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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은 42.195km를 완주하는 장거리 도전으로, 단순한 체력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 전략과 페이스 관리 능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5시간 이내 완주(Sub-5)를 목표로 한다면, 매월 200km 이상의 훈련 거리와 꾸준한 장거리 주행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문가 분석과 통계를 바탕으로, 완주 전략·페이스 배분·훈련 계획을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
목표 완주 시간별 페이스 관리
42.195km를 효율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구간별 평균 페이스를 계획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시간 완주를 목표로 한다면, 1km당 평균 약 7분 7초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며, 하프 지점(21.0975km)을 약 2시간 30분 내에 통과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세계 주요 대회 참가자 통계에 따르면, 목표 페이스를 지키지 못한 러너의 68%가 후반부에 기록이 급격히 하락하는 '벽(Hitting the Wall)'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완주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
마라톤 완주 실패 원인에는 체력 고갈, 근육 경련, 에너지 보충 실패, 페이스 오버페이스, 그리고 날씨 조건이 포함됩니다.
런던 마라톤 기록 분석(2015~2022)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일 때 탈수로 인한 리타이어 비율이 15% 증가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5~10km마다 수분 보충과 에너지젤 섭취가 필요합니다.
월간 200km 훈련의 필요성
전문 코치들은 초보자라 할지라도 월 최소 200km의 러닝 볼륨을 확보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주 4~5회 러닝, 주말 장거리(30km 이상) 훈련을 포함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월 200km 이상 훈련을 한 러너의 완주율은 92%로, 150km 이하 그룹(74%)보다 현저히 높았습니다.
6개월 완주 훈련 예시 일정
기간 |
주간 러닝 횟수 |
주간 총 거리 |
주요 훈련 |
---|---|---|---|
1~2개월 | 3~4회 | 30~40km | 기초 체력, 10km 러닝, 인터벌 |
3~4개월 | 4~5회 | 50~60km | 하프마라톤 거리 완주, 언덕 훈련 |
5개월차 | 4~5회 | 60~80km | 30km 장거리 훈련, 목표 페이스 적응 |
6개월차 | 3회 | 30~40km | 테이퍼링, 회복 러닝 |
풀코스 마라톤 페이스표
페이스 배분 예시(5시간 목표)
1~10km: 7’00”/km → 여유로운 호흡 유지
10~30km: 7’05”/km → 안정적 리듬 유지, 보급소 활용
30~35km: 7’15”/km → 피로 누적 대비, 에너지젤 섭취
35~42.195km: 7’20”/km → 마무리 스퍼트 준비
Q&A
Q1. 주 3회 훈련으로도 완주 가능할까요?
가능하지만, 훈련 강도와 장거리 러닝 포함 여부가 중요합니다. 최소 주 1회는 25km 이상을 달려야 합니다.
Q2. 초보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페이스를 초반에 과도하게 높이지 않는 것입니다. 후반 ‘벽’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Q3. 식사와 보충제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대회 2~3일 전 탄수화물 로딩을 하고, 경기 중 30~40분 간격으로 보충제를 섭취합니다.
Q4. 날씨에 따른 전략은?
기온이 높으면 속도를 5~10% 낮추고, 더 많은 수분 섭취 계획을 세우세요.
Q5. 부상 예방 팁은?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결론
풀코스 마라톤은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뒷받침될 때 완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월 200km 훈련, 목표 페이스 유지, 에너지 보충 전략이 핵심입니다. 6개월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5시간 이내 완주라는 목표도 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