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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은 전 세계적으로 고양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날, 바로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1994년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지정한 이 날은 고양이의 복지와 사랑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기묘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매년 이 날이 되면 SNS와 커뮤니티에는 수많은 고양이 사진과 사연이 공유되며, 고양이를 향한 애정이 한껏 드러납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의 의미와 유래
IFAW는 세계적인 동물 복지 단체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물에 대한 사랑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고양이의 날’을 지정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이 날을 중심으로 각종 모금 활동과 보호소 지원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라별 고양이의 날
흥미롭게도, 각 나라마다 다른 날짜를 고양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 한국·러시아: 러시아는 3월 1일을 고양이의 날로 지정, 가정의 60% 이상이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 일본: 2월 22일이 ‘냥(2)냥(2)냥(2)’ 발음을 본뜬 고양이의 날로 유명합니다.
- 이탈리아: 2월 17일을 고양이의 날로 지정, 마녀의 고양이 이미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 미국: 10월 29일이 ‘전국 고양이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5년부터 기념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기념일
세계 고양이의 날 외에도,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국에서는 고양이 복지와 입양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일을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8월 17일을 ‘검은 고양이의 날’로 정해 미신과 편견을 깨고 입양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향한 우리의 마음
고양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각 나라의 고양이 기념일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유기묘 문제 해결, 동물 복지 향상,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8월 8일, 우리도 주변의 고양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