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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다니엘스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

     – 과학적 훈련법으로 달리기의 한계를 넘어서다

    책 소개

    잭 다니엘스의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는 달리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훈련법을 통해 러너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러닝 코치로, 수십 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체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훈련법을 정리했다. 이 책은 초보 러너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부상 없이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기존의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러닝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과학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는 러너들이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VO₂max(최대 산소 섭취량) 개념을 활용한 훈련법과 훈련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이 책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1.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의 핵심 개념

    1) VO₂max와 유산소 능력의 중요성

    VO₂max는 러너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는 신체가 운동 중 산소를 소비하는 최대 능력을 의미하며, 러닝 능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다.

    • VO₂max가 높을수록 신체는 더 많은 산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높은 강도로 달릴 수 있다.
    • 훈련을 통해 VO₂max를 향상시키면 지구력과 속도가 증가한다.
    • VO₂max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와 훈련 강도 조절이 필수적이다.

    2) 훈련 강도 조절 – VDOT 시스템

    잭 다니엘스는 VDOT 시스템을 개발하여 러너들이 자신의 적정 훈련 강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VDOT는 VO₂max와 러닝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훈련 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다.

    • VDOT 값이 높을수록 더 높은 강도의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 각 러너는 자신의 현재 러닝 능력에 맞는 훈련 강도를 설정해야 한다.
    • 적절한 훈련 강도를 설정하면 부상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3) 훈련 유형과 구성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는 러닝 훈련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유형을 소개한다.

    ① 이지 러닝 (Easy Running)

    • 가벼운 페이스로 달리는 훈련이며, 기본적인 지구력을 키우는 데 중요하다.
    • 훈련 중 70~80%는 이지 러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 몸의 피로를 줄이고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② 임계 러닝 (Threshold Running)

    • 유산소 능력을 높이고, 젖산 축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훈련이다.
    • 주로 20~40분 정도 지속되며, ‘편안하지만 도전적인’ 강도로 실행해야 한다.
    • 장거리 러너들에게 필수적인 훈련으로, 마라톤 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③ 인터벌 훈련 (Interval Training)

    • 고강도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하는 훈련 방식이다.
    • VO₂max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며,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일반적으로 3~5분 동안 강한 페이스로 달리고, 1~2분간 천천히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④ 리피티션 훈련 (Repetition Training)

    • 단거리 속도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짧은 거리(200~400m)를 빠른 속도로 달린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 근력과 순발력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달리기 자세를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러너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책에서는 러너들의 수준과 목표에 따라 훈련 계획을 다르게 적용할 것을 강조한다.

    • 초보 러너: 기초 체력과 러닝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주당 3~4회 이지 러닝과 짧은 인터벌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 중급 러너: 임계 러닝과 인터벌 훈련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속도와 지구력을 향상해야 한다.
    • 엘리트 러너: 레이스 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강도 훈련을 수행하며,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2.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에서 배우는 실용적인 교훈

    1) 러닝은 과학이다

    단순히 많이 달리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훈련이 효과적이다.

    2) 적절한 훈련 강도가 중요하다

    자신의 체력과 목표에 맞춘 훈련 강도를 설정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3) 회복도 훈련의 일부다

    무리한 훈련은 오히려 부상을 유발하므로,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4)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러닝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집중 훈련이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3.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를 읽어야 하는 이유

    • 러닝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과학적인 훈련법을 배울 수 있다.
    • 효율적인 훈련 계획을 세워 부상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 각자의 목표에 맞춘 맞춤형 훈련법을 실천할 수 있다.

    4. 결론

    잭 다니엘스의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는 러닝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초보 러너부터 마라톤 선수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러닝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러닝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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